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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14년 만에 떠나는 셰릴 샌드버그

by Noticias de ultramar 2022. 6. 2.

페이스북 14년 만에 떠나는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Meta)의 최고운영책임자 셰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가 

14년 만에 페이스북(facebook) 회사를 떠난다고 발표했습니다.

샌드버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사임을 발표 하면서 앞으로 재단과 자선 활동에 집중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녀의 사임은 메타가 광고 판매 둔화와 틱톡(TikTok)과 같은 라이벌과의 더 많은 경쟁에 직면함에 따라 사임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셰릴 샌드버그는 업계에서 기술이 좋기로 유명한 여성 중 한 명 입니다.

당시 23세의 하버드 중퇴자 마크 주커버그가 이끄는 작은 회사였을 때 페이스북에 합류를 했는데요.

구글(Google)에서도 배테랑이였던 그녀는 회사가 인스타그램(Instagram), 왓츠앱(WhatsApp ), Messenger 개발에도

참여를 했으며 비즈니스 광고를 통해 수익 강자로 전환하는 데 회사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메타는 작년에만 1,170억 달러(우리나라 돈으로 약 146조 4,255억원)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28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메타와 관련된 앱 중 하나는 사용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3년 03월 12일에 출간한 Lean In: Women, Work, and Will to Lead 그녀가 쓴 책은

그녀를 세계적인 유명인사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Cambridge Analytica와 관련된 개인 데이터 취급 및 표적 광고 및 소셜 미디어 게시물의 조정에 대한

비판에 직면하면서 그녀의 인기는 시들기도 했습니다.

회사에서 강력한 2인자로 알려진 샌드버그는 14년 만에 본인 인생의 다음 장을 쓰기 위해 떠납니다.

셰릴 샌드버그가 회사를 사퇴하면서 그녀의 자리를 재비어 올리번(Javier Olivan)가 직위를 이어 받게 됩니다.

셰릴 샌드버그는 올해 가을에 회사는 떠날 계획이지만, 이사회에는 남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녀의 사퇴 발표 이후로 메타의 주가는 4% 가량 하락 하기도 했습니다.

 

메타의 창시자 마크 주커버그는 자신의 게시물에 셰릴 샌드버그의 사임은 "End of an era(시대의 종말을)"을 의미한다고 
게시물로 올렸는데요.

추가로 마크 주커버그는 셰릴 샌드버그는 광고 비즈니스를 설계하고 여러 훌륭한 사람들을 앞서 고용했으며,

회사 경영 문화를 구축하고 회사를 운영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었다고 밝혔습니다.

셰릴 샌드버그는 메타(Meta)의 많은 부분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현재 메타는 여러 국가들이 SNS 규정을 강화하고 아이폰의 제조 업체인 

애플이 개인정보 보호 규칙을 바꾸면서 소셜 미디어 회사의 타겟 광고 비즈니스를 타격함에 따라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리고 라이벌 회사인 TikTok으로 인해 젊은 유저를 대다수 잃기도 했습니다.

메타가 다시 한번 더 발돋움 하기 위해선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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